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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1943년 8월 대구기온과 당시 열대야.폭염 정리

멋쟁이 서지니 2020. 4. 12. 00:57

기상자료개방포털[기후통계분석:통계분석:기온분석]
 http://me2.do/5d6oVcdk  (여기서는 최근 서울기온 조사로 나오지만, 1943년 8월 대구지역을 선택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시(1943년 서울 38도 안팎까지 올랐을 때) 대구는 겨우 34도 정도만 올랐데요.  그래서 이날엔 분명히 서울.중서부권이 훨씬 더 더웠을 거예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당시엔 어디든지 서울 등 대도시에서도 한낮 폭염은 최근과 비슷한 수준과 비슷하지만 그 심한 폭염에도 아침기온이 대체로 최근 폭염때보다는 낮아져서 열대야 현상이 한참 적었다는 겁니다.

1970~80년대 이후 일명 도시열섬 현상때문에 특히 대도시 도심지역에서 열대야가 대체로 조금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대구지역의 경우 1943년이 아닌 1939년 8월 22일 경에 실제 2018년 일부지역, 1943년 8월 서울지역처럼 38도 이상 최고기온이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