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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7일 경 네이버에서 작성했던 폭염 심했던 해의 대한민국(북한) 기온 40도 관련 내용들입니다. 올해도 잠깐 동네예보(17일 발표 기준,경산시의 어느 지역 한 곳)에서 40도 예보 나왔어요..

멋쟁이 서지니 2020. 8. 20. 09:02

 

이 내용은 8월 17일 경 네이버 저의 자유블로그에서 작성했습니다.

 

 

 

특히 모레(8/19) 공식 대구.포항.경산 최고기온을 39도로 예보했지만 8/17 예보기준으로
(그러나 그건 내일.모레 날씨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그래도 아마 그 보다 더 올라 공식 대구,경북 일부 40도 나 그 이상까지 예보할 확률은 거의 없을 듯, 아마 기상청에서 이 정도(일부 38~39도)가 예보상으로 최고치까지 올린 듯 합니다. 그 이유는 오늘 실제 관측값이 자세한 그 내용은 바로 다음 문장에서 나옵니다.) 제발 40도는 기대하지 맙시다. 열사병(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얼마나 무서운데요? 예방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 대구.경북의 경우 날씨가 점심시간 지나고? 점심시간부터? 대체로 가장 더운 시기쯤 되어서 맑았던 하늘이 다소 흐려져서(구름이 많이 끼며 일사량을 약간 낮췄기 때문) 오늘 예상했던 최고기온보다 약 2~3도 가량 덜 올랐는데(대구,포항의 경우 원래 오늘 37도까지 예보했지만 34도 언저리에 머물렀어요. 그나마 다행?), 그러나 내일.모레는 날씨가 화창하고 쨍쨍할 것으로 보여 예상기온을 더 높였답니다.(그래도 내일 38, 모레 39도에서 더 오를 확률은 아주 희박할 듯.) 대구의 경우 1994년이 아닌 1995년 8월 14일 39도를 넘었고요, 경북 의성은 바로 2년 전 8월 14일 40도까지 넘은 바 있는데 8월 18~19일이나 되서 38~39도(그런데 경산시 자인면(면단위 동네로 비공식 해당)의 동네예보에선 오늘 예보기준으로 19일에 무려 40도까지 예보, 올해 처음으로 40도대를 예보함.)까지 오르는 것은 참 이례적 현상입니다.

아참 제가 사는 대전지역은 2년 전 8월 15일 39도를 넘겨서 당시 역대 최고 수준 폭염이었고요.
같은해 8월 22일에도 대전지역 공식기록이 무려 38.7도(15일과 큰 차이 없음)까지 치솟았어요.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서울의 경우 1943년(꽤 옛날) 8월 24일에 38도를 공식으로 넘긴 바 있답니다.



 

 

 


다음 사진은 동네예보에서 모레(8/17 오후 5시 예보기준) 8월19일 경 최고기온이 무려 40도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경산시 자인면입니다.(원래 경산에서도 하양읍이 보통적으로 가장 덥지만 이번엔 예외로 다른 지역이네요)

 

그러나 다행히도 현재(8/19 추가작성) 기준으로 이 지역에서 바로 위에 나온 17일 기준 예보에선 19일 오늘에 40도까지 예상했던 기온이 조금 내려갔어요. 오늘 (8/19) 오전 기준으로 이 지역의 예상 최고기온은 38도 까지, 경산지역의 공식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예상하고 있답니다(그래도 예상치가 39도를 못넘겨요, 도저히 40도는 안되겠습니다), 현재 대구.영남권 대부분에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오전 10시대에도 30~31도를 넘긴 곳이 많기 때문에(계속 날씨가 맑으면 기온이 오를 수 밖에 없음, 아마 오늘은 대부분 영남권에서 어제.그제보다는 기온 더 오를 전망) 오늘 낮기온 예상치와 거의 근접하게 오를 전망입니다.

 

근데 2018년 40도 안팎으로 올랐을 때엔 오전 10시 정도에도 기온이 무려 33~34도 정도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근데 오늘은 10시 기준 높은 곳이 30~31도 정도니까 절대 40도는 택도 안될 듯.

 

분명히 올해는 2018년보다 장마가 길었고 열적 고기압도 조금 약해서 2018년만큼은 절대 못갈 겁니다. 내 생각엔 39도까지도 안 갈 것 같고 38도 정도까지 오르면 많이 오를 듯. 근데 내일부터는 다행히 기온이 조금씩이나마 하향세를 보일 예정, 특히 곧 8월 하순이고 더위를 처분한다는 절기 처서도 많이 남지 않아서 올 여름 폭염수준 더위는 아무리 길어야 10일 정도면 물러갈 겁니다.

 

올해는 특히 윤달(음력 4월이 두번)때문에 장마도 길고? 여름 폭염이 늦게 찾아온 것 같은 이야기가 들리는데요.

사실무근, 그것과 상관 없이 우리나라의 정체전선과 고기압이 언제든 종종 늦게 발달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고, 장마가 특히 중부에서 길었던 이유는 블로킹 현상 때문이에요. 하지만 저 블로킹은 무엇인지 모르겠답니다.

참고로 2018년엔 8월 1일 경 경기나 강원 일부에서, 8월 3~5일 경 경상남북도 일부에서 동네예보는 40도 이상을 예보한 적이 꽤 많았습니다.

특히 제 기억으로 2018년 8월 1~2일 경엔 경기도 광주 퇴촌면? 등에서 최고 40도 안팎(자세한 것은 당시 확인을 못해서 모르겠지만 서울 등 대부분에서 38~39도를 예보했으니 자세한 동네예보 일부에서는 40도까지 나온 지역이 있을 겁니다.) 당일까지, 특히 8월 4~5일 경 역대 최고 폭염이 영남권에 왔을 때 영천시 청통면? 신녕면? 와 경산 하양.진량읍 영천 금호읍 등에서 40도 안팎을 예보한 것 같고, 그 중 일부에서는 무려 41도까지(당시) 최고기온을 예보한 것 같기도 합니다. 맞습니까?

그 날(2018/8/4)은 특히 공식으로도 영천.군위군.의성에서만 최고기온을 40도까지 예보했던 날이었죠. 아참 대구도 4일인가 5일 케이웨더 기준으로는 최고기온 40도까지 예보한 바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39도까지 예보했고, 공식적으로 2018년에도 대구는 40도까지는 못 올라 갔어요.

 

그러나 당시 그 모든.지역에서는 최고기온이 40도를 조금 못미쳤습니다.

 

의성 공식기온은 8월 1일 40.4도, 특히나 2018년 8월 1일의 경우 공식기록으론 홍천에서 가장 높은 역대 최고 더위가 나타나서 무려 41도까지 치솟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춘천이 아닌 북춘천 공식기상대에서 무려 40.6도, 춘천은 당시 39.5도까지 치솟았는데 북춘천에서 기온이 인근.춘천 기상대보다 1도 가량이나 높게 관측된 이유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공식 예보에서는 홍천.춘천의 경우 1일과 2일 39도까지만 예보되었어요.

 

41도까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2일의 홍천 최고기온 맑은 날씨가 예상 되었지만 41도까지 올랐던 날보다는 바람의 방향이 달라져서 그런가요 39도까지 예보했어요(1일 최고기온도 동네예보 일부를 제외하면 공식적 기상청예보론 최고 39도까지만 예보됨, 그러나 1일 저녁 한때 케이웨더에서는 2일 서울 최고기온을 40도까지 예보했지만 비공식입니다. 케이웨더도 전문 기상기관이지만, 기상청이 공식적인 기상전문기관입니다.). 그런데 2일엔 공식기록으로써는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 남측지역 어디서도 40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비공식으로는 어느 지역에서 40도 안팎을 보였음) 특히 2018년엔 북한에서도(공식인지 비공식인지는 모름) 40도 이상 오른 곳이 있었는데 특히 겨울이 너무나 엄청나게 추운 중강진(겨울이 시베리아 못지않게 추운) 에서 한여름 중에, 2018년 7월 30일 경 최고기온이 무려 40.2도(당시 북한의 수도 평양은 물론 우리의 수도 서울과 심지어 우리나라 남측에서도 더운 대구지역보다도 더 더웠음)까지 올랐다고요. 일교차는 대신 엄청 커서 열대야는 없었지만요. 근데 당시 북한지역 공식 예보기온은 몰라요.

 

의성의 경우는 40.4도까지 올랐던 1일과 2일 38도 정도를 예보한 것 같습니다.

 

2일은 의성 실제 최고기온 39도 후반을 기록했고요.

 

아참 8월 14일에도 의성 최고기온 38~39도를 예보했지만 실제 무려 40.3도까지 올라 또 한번 40도대를 기록헸습니다.

 

 

제발 약속 지킵시다. 오늘 밤엔 제발 더 그만 쓰고, 내일 아침.일찍 하자고요(8/18 밤 기준)

 

 

8/19 오전 11시~11시반 작성기준

 

하지만 이번엔 장마가 역대 최장이어서? 현재 영남권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열적(북태평양) 고기압이 서울 등 중북부 수도권.강원영서 등까지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북부 동해안지역인 강릉은 오늘 36도까지 예상되지만(평균 한여름 7월말에서 8월 상순의 평균기온보다 다소 높은 기온) 서울은 최고 34도까지만 예상되는 등 평균 이맘때보다는 약간 높지만(8월 중하순 기준), 평균 7월말~8월 초와는 큰 차이 없는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올해 순위권(5위권) 안에 드는 역대급(기상관측 이후 현재까지)더위는 극히 일부에서만 영향을 받은(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대부분 순위권에 못미칠 전망) 그런 폭염일수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해 더위가 너무너무 심한 것은 아닙니다. 장마 기간에 올해는 거의 전국에서 강수량이 평균보다 많았기(특히 중북부는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올해 더위는 지역별로 편차가 커서 중부는 평균수준만 예상되겠고(2019년보다 훨씬 덜 더울 전망) 호남.충청권도 작년보다 약간 덜 더워서 평년과 큰 차이 없을 전망(그러나 역대급 긴 장마로 평균보다 약 15~20일 정도 폭염이 늦어졌다는 것) 이지만, 제주도는 2019년보다 더 더워서 지난 2018년 수준과 거의 맞먹었고(그래도 최고 수준은 아닙니다, 제주도는 특히 1998년과 2017년이 올해보다 더 더웠어요), 영남권의 경우 2019년보다는 더 더웠지만(오늘과 내일 기온이 예상치까지 올라준다면), 218년이나 1994년보다는 꽤나 덜 덥습니다. 2000년대 이후로 따지면 4위 정도지만(오늘.내일 만약 예상치까지 기온이 올라준다면) 기상관측 이후로 따지면 5위 안에.들지.못합니다. 내일 이후부턴 서서히 기온 전국적으로 조금 내려간데요. 그러나 8월 15일 이후로 따지면 순위권에 들 수도 있습니다.

 

올해는 공식은 물론 비공식으로도 아직 대한민국에선 어느 곳에서도 단 한 번도 40도 선 이상까지 오르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기상청은 아니지만 케이웨더에선 한때 2018년 8월 1일에 2일 최고기온 40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하는 동영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비공식적 예보입니다.(제 블로그에 비공개로 올렸음.)

 

그리고 지난(꽤 옛날이었음) 1977년 8월 1~2일 경에도 예보상으로(실제 관측값은 그보다 낮았음) 대구지역이 40도까지 오르겠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홈페이지에서 1977년 8월 1,2일 경 날씨관련 기사를 보시면 아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7월 30일 경엔 북한 자강도 지역에서(겨울에 엄청 너무나 추운) 4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등 그쪽 중심으로 정말 이례적인 폭염을 보였답니다. 평년보다 무려 10도 가량 높은 기온.(공식인지 비공식인지는 몰라요) 특히 대관령보다 더 추운 지역인 중강에서 40.2도까지 올랐는데요, 근데 당시 그 날 그 지역의 예상 최고기온은 잘 모르겠습니다.

 

 

서울에서는 공식으로(2018/8/1) 40도에 못미쳤지만(39.6도), 서울 내 대부분 관측소에서는 40도 이상 오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