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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기준의 과거 폭염 현황

멋쟁이 서지니 2020. 8. 5. 12:05

가상 1000여 년 기록을 보면 가상기준 2년전(가장 폭염일수와 폭염 정도가 심했던 해) 11년전(당시엔 대부분 1위, 현재는 2~3위로 밀려남)이나 7년 전(당시 8월로 역대 1~2위 급)에는 폭염일수가 아주 많았던 것이고요, 엄청 옛날에도 폭염일수는 적었지만, 서울 최고기온이 37도 이상, 일부 내륙 38~39도까지 올랐던 날이 수백년 전부터 가끔씩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날은 어쩌다 하루이틀에 불과했어요. 서울에서 공식으로 38.0도 이상 (2년 전을 제외하고 가장 높았던 기온은 38.6도이며,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현재(2020년과 같은해) 기준으로 약 수십년 전으로 추정됨) 까지 올랐던 날이 2년전과 11년 7년 전을 제외하고도 가끔씩 있었어요, 그 당시 일부 내륙지역 38~39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날(일부에서 38.5도를 넘어선 날)은 그 해 영남권을 중심으로는 절반 이상 이틀~사흘(최고기온이 섭씨 38도를 넘어선 날 중 대부분 중부권은 하루나 이틀 또는 없음) 정도에 불과했어요.

 

가상기준의 이번 금년 기준으로 8월 15일 전까지는 대체로 평년보다 더 더운 날들이 많겠지만(대도시 중심으로 평년보다 조금 많은 열대야도 예상), 그 이후엔 북태평양고기압은 서서히 수축,약화되면서 8월 끝물~9월 초반 경엔 소멸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8월 중.하순~9월 초순 사이에도 가상기준으로 북태평양기단이 물러나고 일교차가 커지는 이동성 고기압이 다가오기 전에 서로 힘겨루기?를 하면서, 대체로 집중호우가 잦을 전망이고(2차 장마?) 태풍도 한 차례 나 두 차례 정도(가상입니다) 우리나라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에요.